나노벨
전지적 장르 시점

1화. 첫 살인

질문지. 1.성함을 기재해주십시오. [성 신 기] 2.첫 살인은 언제 였습니까? [만 5세] 3.첫 각성은 언제 였습니까? [저는 5살때 가장 친한 친구의 각성을 통해 영감을 얻어 저또한 능력을 얻게 됨] 4.절대 읽어서는 안될 서책 (약칭 3대 금서)에 지원한 동기가 무엇인가요? [훌륭한 친구가 이미 가서 모범적인 사례로 많은 시나리오를 클리어 하고 있기에 그곳에 가서 돕고 싶습니다] 5.만일 스스로가 3대금서에 지원할수 있다면 우선 순위를 매겨서 적어주십시오. [1순위 표지미상 ] [2순위 회멸옥절 ] [3순위 캐릭터 게임 ] 6. 3대 금서가 무엇을 뜻하는지 적어주십시오. [표지미상이란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은 서책입니다. 아무것도라하면 겉 표지에 제목이 없는 그냥 일반 노트처럼 생긴 도서관에 비치되어 있는 서적입니다] [회멸옥절은 한문을 이용한 단어로 돌아올회 멸할멸 구슬옥 절단절이라는 문자로 구성됩니다] [캐릭터 게임이란 표지미상과 회멸옥절에 중간형태로 쉽게 말해 여러가지 다양한 마나와 내공 스킬등을 활용합니다] 7. 서책을 완독한 경우가 있나요? 있으면 완독한 서책에 권수를 적어주십시오. [네 저는 서책을 완독 한 경우가 있습니다..약30권] 성신기는 늦게 도착한 면접장 앞에서 뻘뻘대며 질문지를 작성중이다. "휴-우 이거 급한대로 썼는데요 이거 제출할께요" 성신기는 앞에 있는 안내원에거 질문지를 내민다. "이거 옆에 성함이요 작은 글씨로 한문이랑 영문 기재해주세요" "아 사실 제가 한문 영어을 몰라서요.." 조금 잦아드는 목소리를 본 안내원이 바로 수긍한다. "네 뭐 알겠어요 그럼 잠시만요. 지금 대기인원 한명있거든요 아 지금 나왔네요 바로들어가세요" 3대 금서 면접장이라고 적힌 네모판이 달린 문이 천천히 열리며 더벅머리 여자가 나를 지나친다. 투 욱 "미안해요" "아 네." 면접이 중요하기에 지금 지체할 시간이 없었다. 벽면이 온통 하이얀 색이 눈에 띈다. 최소 3명쯤이 있을줄 알았건만 중앙의자에 떡하니 한명있다. 성신기는 작게 심호흡을 하며 허리숙여 크게 인사한다. "안녕하세요" "니 예.. 어 그러니까 성 신기님?" 사십대 후반쯤으로 보이는 안경낀 남성이 자신을 흘깃 본다. "네 성신기 입니다" 안경은 성신기를 잠깐 보며 푸근한 인상을 준다. "조금 편히 하시는게 좋은데요 시간을 좀 드릴까요? 아니면 생수라도?" "바로 하겠습니다 괜찮습니다." "그래요? 알겠어요..." "바로 진행할께요" 그냥 느낌인지 모르지만 조금 서늘함이 스쳤다. "첫번째 질문은 개인 프라이버시가 있으니 넘어가고 두번째인데요 각성시기가 빠르네요 이거는 어떤형식으로 각성 하게 된거죠?" 안경은 날 조금 지그시 본다. "네 제 친구는 소수빈이라는 친구로 현재 표지미상에서 생존중입니다." "호-오 친구요? 소수빈이요?" "네 맞습니다" "소수빈도 그렇게 생각하나요?" "네 그게 무슨..." "아닙니다. 그렇다면 다음으로 성함 옆에 한문과 영어가 기재안되어있네요 이부분은 학교에서 배우질 않았나요?" "저는 초립교와 중학교 고등교육 전부 검정고시를 하였습니다" "뭐 그럴수있죠 또 각성부분이 궁금하긴 한데 그건 후에 심층면접때 다룰꺼에요" 심층 면접? 성신기는 조금 기대하였다. 설사 이후 면접에서 떨어진다 해도 다음 면접까지 가면 좋을꺼 같았다. "잠시만요 여기 흥미로운 부분이 있어서 조금 생각해볼게요" 그렇게 말하고 면접관은 가만히 어떤 부분을 읽고 다시 질문지를 여러번 훝어 본다. 무엇이 안경에 관심을 끌었을까. 그건 좋은 작용일까 아니면 면접시 내게 단점으로 작용할까. "아 미안합니다. 미리 사과드릴께요. 본연중에 속마음을 읽었네요. 저는 사람의 마음을 읽을수있거든요 하하하" 그는 조금 겸연쩍으며 웃어보이는 것을 멈추고. "그러니까 아마도 합격입니다." "마지막에 30권의 책을 완독하셨네요?" "네?네 맞습니다" "혹시 완독하지 못한 책은 어디정도되죠?" "그게 프롤로그만 읽은거도도요?" "네 그것도 읽은거니까요. 시작은 한셈이죠. 하나의 세계에 대한 로그인은 프롤로그만으로 충분하죠." 로그인이랑 프롤로그라는 단어가 왜 말 대화에 껴서 나온는지는 모르지만. 성신기는 답했다. "정확히는 모르지만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만원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쩌면 수만권일것이다. 프롤로그만 읽은 서적에 수는 무시무시하게 많았다. 갈곳이 없을때는 대도서관에서 늘 살았으니까. "심층면접을 보고 싶으시면 나가셔서 안내원에게 2층으로 올려달라고하세요 무운을 빕니다" "아 정.. 네 감사합니다!" 나는 마지막에는 나름 씩씩하게 말하고 문을 나서며. 마지막으로 인사를 했다. "건강하세요!" 그말이 왜 나왔는지는 모르지만 그저 빨리 문을 잽싸게 나왔다. "어 일찍 나오셨네요?" 면접원이 조금 친절한 미소를 지은다. "네 혹시 2층은 어디로갈까요?" "아 2층이요 제가 올려드릴께요" 면접원이 쓰고 있던 검은 뿔테 안경을 벗자 조금 고혹적인 자태가 떠오른다. "네 1층담당자인데요. 지금 한명 올라가요 네네" 그녀는 안경을 다시쓰고 성신기를 쳐다본다. "네 저쪽 화장실 옆에 비상계단으로 올라가면 되요" 성신기는 크게 고개를 끄덕이고 그리 몸을 돌렸다. "후우 후우" 말이 2층인데 1층과 2층사이 계단들이 많아서 4층까지는 올라온 기분이 든다. [2 층] 2층을 가리키는 팻말 밑 손잡이를 살짝 돌린후 한발짝 내딛었다. 왠지 1층보다 무거운 기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