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벨
난 복수 하는 중이다...

1화. 여보세요.

따르릉~~ 따르릉~~ 따르릉~~ 따르릉~~ 따르릉~~ 따르릉~~ 늦게 잠자리에든 최영수는 머리맡에 놓아둔 전화기의 벨소리에 잠에서 깨어났다. 으음... 여보세요.~~ 혹시 최영수씨 아닙니까? 크음... 네... 저 맞는데요... 어딥니까? 아.. 칠곡 경찰서 옆인데요. 경찰요? ... 시간이 몇신데... 새벽3시에 무슨 일입니까? -최영수는 경찰이라는 소리에 벌떡 자리에서 일어나 거실로 나가 차가운 물을 한잔 따라 식탁에 앉았다. 아~ 다름이 아니라 긴급한 사건으로 전화 드렸습니다. 혹시 칠곡 어머님 께서 계시지 않습니까? 아.. 아닌데요 돌아가시고 계시지 않습니다. 어.. 혹시 그럼 친척분이 계시지 않나요? 음... 계신데요. 그런데 무슨 일로 저에게 전화 하셨나요? 아. 친척분들이 계시는 군요. 질문하나 더 드리겠습니다. 혹시 지금 몇 신지 아시나요? 네 정확히 3시 12분입니다. 새벽 3시 12분 이라구요? 최영수씨? 네.. 이시간에 무슨 일이시죠? 아...세시가 넘었구나... 영수 이새끼 잘사네.. 킥킥킥...... 고맙다 새끼야.... 낼 보자... 큭큭큭...뚜...뚜...뚜...뚜~ 최영수는 멍해졌다. 그리고 자신이 꿈을 꾼 건가 싶었다. 새벽 3시에 경찰이 전화를.... 잠이 달아났다. 그날 그는 더 이상 잠을 이루지 못했다. 정후는 노트를 펼쳐 최영수 이름 아래 작게 메모를 했다. 이제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