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1
백검이 꽃피우면 풍요로울것이요
첨검이 만개하면 무림은 붉게 물들리라
오직 만해의 바다만이 모든걸 삼키리라
유명한 무림송가였다.
어떤 나그네의 그 소절이 아늑하게 느껴진다.
"사형"
나는 고개를 돌려 검우진을 본다
"사형은 얼마나 쎄요?"
"쎄다니?"
"무림서열록이란게 있다면서요"
"있지."
검우진은 별것 아니라는 듯 대답했다.
"그럼 사형은 몇 위예요?"
잠시 침묵이 흘렀다.
"아마 없을껄?"
"왜요 사형은 나뭇잎으로 강을 건너자나요"
"농담도 아주 넓은 나무잎이어야 가능하지"
"그런 무림인이 많아요?"
"적진 않단다"
"그래도 대단한거죠"
"너도 곧 할수있을께야 너의 경에 대한이해는
상상을 초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