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벨
1회차무림

1화. 프롤로그

흐르는 눈물은 비가되어 내 몸을 적신다. 피와 눈물은 뒤섞여 보이는 것 모두가 붉다. 적이며 아군 모두가 죽었다. 시체가 산을 이루는 이곳. 홀로 우뚝 서있는 저 괴이. 우드드득 내공을 먹고 자라는 종괴. 더 강했더라면 재능을 믿고 그저 떠돌지 않았더라면 어쩌면 무림의 종말을 막을수 있지 않았을까.... 마지막으로 베어내는 종괴에 이마에 선연히 보이는 숫자. 八四(팔사) 눈부신 빛사이로 비친 햇살이 너무나 아름다웠다. 한번만이라도 다시 저 푸른 하늘을 보고 싶다.